올해 졸업 후 첫 회사에 취업을 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취업시장도 좁아졌기 때문에 일단 아무 곳이라도 들어가자 생각하며 들어가게 된 첫 직장. 첫 회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안 좋은 회사를 가더라고 배울 점은 분명 존재하고 자신한테 필요한 부분을 배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나의 첫 회사는 그렇게 좋은 회사는 아니었다. 직원들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거기 직원 한 분이 항상 하는 말이 있었다. 여기를 첫 회사로 왔어? 완전 똥 밟았네 하지만 나는 8개월 동안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이유는 사이가 너무 좋은 직원들. 회사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 다들 너무 똑같아서 직원들끼리 한마음처럼 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