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택입니다 :)
오늘은 5km 온라인 마라톤을 달리고 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마라톤 관련 포스팅은 처음인 것 같은데
마라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훈련 방법에 대해
써놓았으니 관심 있게 읽어주세요🙋♂️
그리고 아주 충격적인 소식도..
석촌호수 나이트런이란?
행사 이름만 들어보면 석촌호수를 달리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추천코스가 석촌호수인거지
온라인 마라톤이라 참가자가 원하는 어디서든 달려도 돼요!
애니멀런이라는 곳에서 시행하는 행사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2023년에도 6월에 진행을 했었고 올해도 6월에 진행을 했어요.
온라인 마라톤이라 어디서든, 원하는 때에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끌벅적한 마라톤 분위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단점도 있어요.
석촌호수 관련 굿즈 상품도 같이 배송 왔는데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더 더워지기 전에 마라톤이나 뛰어볼까"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마라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관심을 끄고 살다가
다시 야외 러닝을 한 번 하고 난 후에
마라톤 불꽃이 타올라서 다시 뛰게 되었죠.
직장인이라면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해지기 마련인데
저도 성취감 없는 일상이 지겨워서 홧김에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게 되었어요.
평소라면 "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말았을 텐데
이번에는 그냥 홧김에 신청하고 결제를 해버렸어요
여러분도 고민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신청하세요!
석촌호수 마라톤 굿즈
굿즈 배송은 이렇게 예쁜 박스에 왔어요.
배송 기간은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참가자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굿즈 목록으로는
티셔츠
메달
포토카드
배번호
스티커
야광밴드
물티슈
롯데샌드
코코제로
이렇게 다양했어요!
티셔츠는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만들어서 입기 좋은데
등에 떡하니 석촌호수 나이트런이라고 쓰여있어서
집에서 편하게 입는 걸로..
그 와중에 제로음료수인 코코제로는 맛있는..
마라톤 훈련 방법
저는 옛날부터 "런데이"라는 어플을 사용했어요.
요즘에는 사람들이 나이키런 어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런데이는 출시한 지 4, 5년? 정도 된 1세대 러닝 어플이고
그냥 기록만 재주는 용도가 아니라
훈련 방법도 있고, 러닝 중간에 동기부여 메시지도
말해줘서 러닝 어플로 좋더라구요.
러닝이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어려운데
이 앱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훈련 코스가 있어서
저는 이 코스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훈련했답니다👻
"발가락에 염증이 있는 것 같아요"
마라톤 신청하고 연습하다가 어느 순간
발바닥인지 발가락인지 어딘가 아프더라구요..?
뭐 운동하면서 아픈 건 많이 있는 일이라
가볍게 넘기려고 했는데
발이 일상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자주 사용하는 부위이다 보니 병원을 가봤어요
그런데 병원 의사 선생님이 말하길 "발가락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
띠용?!
저.. 마라톤 대회 신청한 사람인데요..?🫡
의사 선생님이 당분간 무리하지 말라고.. 발가락에 주사도 세 방이나 맞고..
그래서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다가 원래는 10km를 뛰려고 했는데
무리하지 않기 위해 강제로 5km 신청..
그렇게 힘들게 뛰는 연습을 한 것도 아닌데..
한 살 두 살 먹다 보니 몸이 점점 늙어가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짧지만 마라톤 후기
그렇게 온라인 마라톤으로 석촌호수 나이트런 5km를 뛰게 되었어요.
공식적으로 이 행사가 제가 처음 신청한 마라톤 대회였기 때문에
나름 의미가 있는 일이었어요.
오프라인 마라톤이 아니어서, 10km를 뛴 게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짧은 온라인 마라톤을 하면서 느낀 점은
"고민하지 말고 신청하길 잘했다"입니다.
비록 결과가 원하는 시간을 기록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나의 도전을 했다는 점이 성취감을 주고
뭔가 뿌듯함이 느껴지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글귀지만 실행하고 있지 않은
자신을 돌아보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당신은 당신이 반복한 행동의 결과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습관에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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