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찬 오사카 맛집 3곳 선정(규카츠, 스시, 아침 정식)

 

안녕하세요 무택입니다 :)

최근에 오사카, 교토 여행을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정말 이건 추천 안 할 수가 없는 맛집을 남겨보려고 해요

그럼 본론으로 바로 갑니다잉

 

 

신파치 식당 난바난카이도오리

여기는 난바역 쪽에 있는 식당이에요.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데

언어를 선택할 수 있어서 한국어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정식 메뉴만 시키면 반찬이 별로 없어서

다른 반찬도 추가로 시키는 걸 추천해요.

 

아침 연어 숯불구이 정식, 미역마요, 참치 특선?

연어는 일반적인 생선구이 느낌이 났는데

여기서 정말 맛있었던 건 저 미역마요예요.

그냥 조금 간이 되어있는 미역을 마요에 찍어서 먹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을 줄 몰랐어요..

저는 느끼한 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그런지

저 마요에 찍어먹는 미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치 특선은.. 패스

 

여기는 정말 맛있다! 이런 식당은 아니고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맛은 있어서

아침을 무난하고 든든하게 먹기에 좋은 식당이에요.

 

그리고 제 옆자리에는 일본인 아저씨가 혼자 와서 드시는데

종이 신문을 보시면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이라 그런 감성도 좋았어요

 

아 여기는 앉아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먹고나서 키오스크 옆에 있는 QR코드 카드를

식당 입구쪽에 들고가서 QR코드를 찍고 계산하는 방식이에요.

 

추천 점수

★ ★ ★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미도스지점

 

꿀팁

여기는 난바 쪽에 지점이 세 곳이나 있어요

 

본점은 언제 가더라도 웨이팅 줄이 엄청 길어서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하니

본점에 가보고 줄이 길다 싶으면

다른 지점으로 가길 추천드려요.

저도 줄이 길어서 난바점 > 난바 분점 > 난비 미도스점

이렇게 순서대로 갔는데 미도스점은 10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규카츠 식당과 비슷한 음식들이 나오는데

규카츠, 샐러드, 매쉬포테이토, 와사비, 다양한 양념, 명란젓, 인절미 디저트?

 

규카츠가 사실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은 아니라

기대를 안 하고 먹었다가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조금 구워서 입에 넣고 한 입 먹는 순간

진짜 머릿속에서 "띠용?"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규카츠랑은 진짜 다른 맛이었고

감칠맛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맛있었어요

 

추천 점수

★ ★ ★ ★

 

 

원조 부치 초밥 어신 본점

 

오사카역 우메다 쪽에 있는 초밥집이에요

 

여기는 진짜 맛도 맛이지만 런치세트 가성비가..

클래식 스시 런치세트는 거의 9,000원이에요

저는 특선 스시 점심으로 먹었는데 이것도 14,000원 정도인데

 

이렇게 살 두툼한 거 보이시나요..

살면서 살이 이렇게 두툼한 스시 처음 먹어봤어요.

생선 살이 두껍다 보니까 일반적인 스시를 먹으면

생선 맛 6, 밥 맛 4 이 정도였다면

여기는 생선 맛 9, 밥 맛 1 이렇게 생선 고유의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장어초밥을 한 입에 넣으면

입 안 가득 부드러운 장어 살이 뭉개지면서 양념 맛도 적절히 섞이고..

진짜 스시 제대로 먹고 온 식당이었어요

 

런치세트는 50개까지만 주문이 가능해서

11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화요일 10시 50분쯤에 갔는데 앞에 한 팀이 있었어요.

 

추천 점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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