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찬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후기 1일 차

무택 2023. 6. 21.

 

 

안녕하세요 무택입니다 :)

오늘은 후쿠오카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첫 해외여행을 나가서 재미있었는데 혹시라도 후쿠오카에 여행을 가려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보도록 할게요😀

 

 

사전 정보

먼저 여행에서 은근 중요한 부분 환율!

저는 여행 가기 3주 전에 은행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부탁해서 1엔 = 9.8원일 때 환전을 했어요. 근데 그 후에 엔화가 계속 떨어지더라구요..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9.04원이네요😭

 

항공료는 왕복 30만 원에 구입했어요. 목요일 아침에 출발 - 토요일 밤에 복귀하는 편으로 구입했는데 나름 괜찮은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숙박료는 하카타역 근처에 "도요 호텔"로 예약했는데 2박에 15만 원에 예약했어요.

 

그럼 사전 정보는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여행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1일 차 루트

인천공항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 신신라멘 하카타점 - 일 포르 델 미뇽 - 도요호텔 - 캐널시티 - 라쿠텐츠 모츠나베 - 돈키호테 나카스점 - 도요호텔

 

후쿠오카 여행 이미지

 

 

여행 시작

서울에서 출발할 때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갔어요. 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정류장마다 시간표가 나와있어서 이걸 참고해서 타는 시간을 정했어요. 주의할 건 이른 새벽인데도 공항 쪽으로 갈수록 자리가 다 차서 마지막엔 못 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공항에는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걸로 계산하고 집에서 나왔어요. 2시간이 기본이긴 한 데 가서 밥 먹는 시간 + 여유시간까지 해서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걸로 계산했네요. 

 

아침은 공항 내부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포베이"에 갔는데 공항 식당은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은근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음식도 빨리 나오고 좋았어요!

 

저는 입국수속할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들어가기 위해 비짓재팬을 먼저 등록해서 QR코드를 받고 공항에 갔어요. 근데 사람들 후기를 보니까 QR코드로 입국수속 하는 것도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 기내에서 나눠주는 입국 수속 용지도 작성했어요. 입국할 때는 QR로 들어갔답니다.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에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가야 해요. 제일 왼쪽 문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버스를 타고 5~10분 정도 이동하면 후쿠오카 공항역에 도착합니다.(중간에 몇 번 정차하는데 종점에서 내리면 돼요) 여기서 이제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까지 이동했어요.🚉

 

 

 

신신라멘

저의 첫 식당은 신신라멘이었어요. 하카타역 안에 데이토스 건물이 있는데 거기 2층에 있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라멘, 볶음밥 등 다양하게 팔고 있고 평일 점심에 갔는데 웨이팅이 꽤 있더라구요. 15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가게 되었고 맛은 일본에서 처음 먹어보는 라멘이었는데 약간의 느낌함이 있었는데 정말 담백하고 면도 쫄깃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 그리고 파파고 어플을 설치해서 가는 걸 추천해요! 파파고 어플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래처럼 한국어로 번역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은근히 편할 때가 있더라구요.

파파고 번역 사용 이미지
왼쪽 : 원본   /   오른쪽 : 파파고 사용 후

 

 

크로와상 맛집

그리고 크로와상 맛집 "일 포르 델 미뇽"을 갔습니다. 유튜버들도 정말 많이 가서 먹고 맛있다고 하길래 갔는데 줄이 조금 길긴 하더라고요.(여행하면서 하카타역을 자주 갔는데 여기는 사람들이 항상 줄 서있던..) 그래도 기다렸던 게 안 아까울 만큼 맛있긴 했어요. 플레인 크로와상도 생각보다 맛있었고 초코 크로와상도 맛있었어요.

 

 

도요호텔

점심을 먹고 도요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하카타역에서는 5분 거리에 있고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키만 받고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잔금 같은걸 추가로 받더라구요. 그래서 잔금 내고 클리닝 서비스도 할 건지 물어보던데 뭔지 잘 몰라서 일단 안 한다고 했는데 청소는 안 해주고 이튿날에 가운, 수건, 슬리퍼 등 담은 박스를 문 앞에 놔주시더라구요. 수건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박스 보고 감동..😭

 

저희가 지낸 곳은 내부 흡연이 안 돼서 카운터 직원분께 흡연실 여쭤봤더니 호텔 바로 바깥쪽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한국어 정말 잘하시는 남자분 계셨는데 시간대 잘 맞으면 이 분한테 모르는 거 한국어로 여쭤보면 좋을 것 같아요.

 

 

후쿠오카 여행 이미지

 

 

캐널시티

호텔에서 짐 정리하고 캐널시티로 가서 구경을 조금 했는데 디즈니 스토어도 있고 점프샵이라고 일본 만화 굿즈 같은 걸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중간에 분수쇼도 하긴 했는데 낮에는 별로 안예쁘더라구요ㅜ 여기서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점프샵!

 

 

모츠나베

후쿠오카가 모츠나베가 유명하길래 저도 모츠나베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조 모츠나베 라쿠텐치 텐진본점" 여기를 갔는데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자리는 남아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 잘 모를 때는 세트 메뉴가 최고니까 세트메뉴를 하나 시키고 음료수도 시켰어요. 맛은 담백하고 먹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기억에 크게 남지는 않는 맛이었던 것 같아요. 뭔가 여행 분위기에 취해서 맛있었던 건지..

 

여기가 구글 리뷰가 많길래 진짜 맛집일 줄 알았는데 식사를 다할 때쯤 직원분이 와서 맛 괜찮았냐고 묻길래 친절하다 생각했는데 구글 리뷰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나갈 때도 앞 손님한테 계산할 때 리뷰 써달라고 하고.. 맛이 없던 건 아닌데 이런 식으로 작성된 리뷰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속은 느낌이었어요😶

 

 

돈키호테 나카스점

저는 저녁 8시쯤에 갔는데 목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편하게 구경하면서 내일 뭘 살지 생각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1,2,7층이 있는데 7층은 스포츠 용품 위주인 것 같아서 1,2층만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매장도 생각보다 되게 크고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본격적인 돈키호테 쇼핑은 내일이기 때문에 참았어요😭

 

아 그리고 중요한 거!

일본은 편의점에 꼭 가야 해요!! 진짜 편의점 빵, 즉석식품, 컵라면.. 맛있는 게 너무 많아요😭

편의점은 크게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이렇게 세 개가 있는데 저는 로손이 제일 좋았어요. 뭔가 제일 일본적인 느낌이고 빵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래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알찬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후기 2일 차

2일 차 루트 하카타역 - 다자이후 - 하카타 역 기온테이 - 다이소 - 돈키호테 나카스점 - 도요 호텔 다자이후 구경 2일 차 첫 목적지는 다자이후였어요.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게 다자이후, 료칸, 무

mu08.tistory.com